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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너무 정신없게 지나간 첫학기!

회사는 금감원 덕분에 힘들고 그덕에 학교수업/과제/시험까지 하면서 + 각종 동아리 활동까지 하느라 죽어나고있다.

요즘 들어 더더욱 서울사는게 진짜 큰 혜택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(by 광주도리안)

 

고려대학교 MBA는 한학기에 전기/후기라는 용어로 한학기가 나뉜다.

이게 무슨차이냐면, 대학교때는 하나의 과목을 가지고 중간고사+기말고사를 쳐야 한학기가 끝나게되는데,

MBA는 하나의 과목은 전기(중간고사)로 끝나고 후기에 또다른 과목으로 시험을 쳐야 한학기가 끝나는 것이다.(1.5학점 기준)

(정리하면, 1.5학점 과목을 한학기에 2개 들을 수 있다.)

 

 

▢ 매주 수요일: 재무회계와 공시(3학점짜리, 1학기)

     ⇒ 후기: 교수님이 미개한 우리들을 가르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다. 원우중에 CPA도 많고 CFA도 있으며, 현업 회계팀 사람들도 있으나, 의외로 또 절반정도는 나같이 회계를 배우고 싶어서 온 원우들이다. 교수님 입담도 좋으시고 설명도 너무 잘 해주신다.(가끔 너무 다 안다는 가정하에 빠르게 나가시기 때문에 개인공부가 많이 필요했다 ^^)

 

▢ 전반기 목요일: 금융의 윤리(1.5학점짜리, 3-4월 수업)

     ⇒ 후기: 윤리 과목이 없다보니 CFA level1의 윤리교재를 가지고 수업을 해주신다. 올해 교수님이 내년에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(은퇴썰이 있으셔서,,) 교수님이 프라이드가 엄청 높으시고 아시는것도 많고 본인의 고충(?)도 털어놓으시고 졸린데 재밌는 수업이였다.

 

▢ 전반기 토요일 오전: 금융의 원리(1.5학점짜리, 3-4월 수업)

     ⇒ 후기: 원리 수업이라고 해서 개론 인줄 알았는데, 돌이켜보면 제일 중요한 수업이였다. 경영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을 요약해서 배운다. DCF, FCF 등 계산 및 이론의 기초가 되는 것들을 배우게 됨

(이 글을 보는 F후배님들이여,,,이 과목 공부 열심히 하소서,,,)

 

▢ 전반기 토요일 오후: 금융을 위한 수리적 기초1 (1.5학점짜리, 3-4월 수업)

     ⇒ 후기: 통계 수업인데, 통계 개념을 설명 해 주시면서 프로그래밍(R)도 같이 나가다 보니 정신없다. 교수님은 순둥순둥 하시고 착하시고 강의도 쉽게쉽게 가르쳐 주신다. 근데 오히려 통계학 강사가 가르치는게 더 나을지도,,,^_^;;;

 

 

▢ 후반기 목요일: 금융을 위한 수리적 기초2 (1.5학점짜리, 5-6월 수업)

     ⇒ 후기: 교수님이 미국 괴짜 스타일(?)이신데, 의외로 한국증권사에도 계셨던 분이시다. 엄청 똑똑하시고 생각도 많으신 분이신데 그것을 못따라가는 우리들이 죄송합니다...ㅎㅎ(급 반성문) 수업은 역시 통계위주와 R위주의 수업이였다.

 

▢ 후반기 토요일 오전: 기업 인수합병(1.5학점짜리 2학년 수업, 5-6월 수업)

     ⇒ 후기: 기업금융 트랙을 타려다보니, 2학년 수업인데 먼저 수강했다. 교수님이 미국현업에 있다오셔서 그런지 잘 가르쳐주시나, 논문위주의 설명으로 인해 기억에 남는것은 많이 없다. 또한, 원우들이 다 안다는 가정하에 설명하다보니 강의자료 가지고 재미나이를 돌려서 재미나이만 죽어나는 과목이였다. 하지만, 녹음강의/재택강의 등 가뭄에 단비같은 수업이였다. ^_^

 

▢ 후반기 토요일 오후는 위험관리 듣는 사람들도 있었는데, 나는 너무 빡샌듯 하여 패스 했다.

 

 

기말고사도 다 봤으니, 오랜만에 집안 청소나 하며 쉬다가 7월 계절학기나 들어겠다,,,^_^

 

 

여름학기에도 민족고대! 애국경영! 화이팅팅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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